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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계모 9살 아들 가방에서 숨져

by 정보의신 2020. 6. 4.

천안 계모 9살 아들 가방에서 숨져

 

 

안녕하세요 모아뉴스입니다 안타깝고 화나는 뉴스입니다..

충남 천안에서 9살 의붓아들이 말을 안 듣는다며 여행용 가방에 가두어서 결국 숨지게 되었는데요.

 

 

 

 

 

 

6월 1일 점심 무렵부터 오후 7시 25분까지 약 7시간 가까이 아이를 여행용 가방(캐리어)에 가두었습니다. 처음에는 큰 가방 (50*71)에 가두고 3시간가량 외출까지 했다는데요.

외출한 사이에 아이가 가방에 오줌을 누자, 작은 가방 (44*60)에 옮겨서 가두었다고 합니다.

당시 큰 가방에 있을 때는 아이가 정상적인 호흡을 했을 거라고 추정한다고 합니다.

 

 

천안 계모는 체벌 의미로 여행용 가방에 들어가게 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오랜 시간 가두자 아이는 심정지 상태에 이르게 되고 의식불명 상태로  사흘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숨지게 됩니다.

 

당시 계모는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는데요.

출동한 구급대는 B군 옆에 여행가방이 놓여 있고 의식을 잃은 상태로 한쪽 눈에 멍이 든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당시에 집에는 계모의 자녀 2명이 집에 있었으며, B군의 친아버지는 지방 출장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계모는 지난해 10월부터 내를 들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지난 5월 어린이날에도 응급실에 데려가기도 했다고 합니다.

당시 B군의 얼굴과 몸에 멍자국, 허벅지 뒤쪽에 담뱃불로 지진 듯한 상처가 뚜렷했다고 하니 참으로 화가 나는 일입니다.

이걸 본 응급실 의사가 경찰에 알렸다고 하는데요.

 

수사가 진행 도중 B군은 집으로 다시 돌아갔는데 이유는 B군이 "스스로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현재 2018년 아동학대 사건중 재학대 비율은 10.3%로라고 합니다.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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